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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75 |
제목 : 돌을 지낸 12개월 여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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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선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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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3-17 |
조회수: 5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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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돌을 지낸 12개월 여아입니다
윗니 아랫니 4개씩 8개와,
위어금니가 2개 나오려고 살짝 올라온 상태에요.
그런데 윗니 4개가 다 썩었다네요...
모유수유로 밤중수유를 얼마전에야 끊었는데
그게 큰 원인인것 같아 속상합니다.
어린이치과 2군데 갔었는데,당장 치료해야 한다는군요.
걷지도 못하는 어린걸 치료할 생각하니..휴..
몇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치과 선생님들마다 하는 말씀이 달라서요.
1.
앞니 4개중 2개는 심하고 2개는 약간 썩었다는데
한분은 기왕 하는거 다 치료하자, 한분은 2개만 하고 2개는 불소도포하자
그러시네요..어떤게 나을지요?
2,
4개중 1개는 신경치료 해야할거같다는데
한분은 크라운으로 씌우자 하고, 한분은 레진으로 메꾸자네요.
제가 알기론 신경치료는 무조건 씌우는거라던데..아닌가요?
아기가 성장할때까지 쓰려면 씌우는게 나은지 아니면
원래 이를 많이 안깎고 덮는게 나은지요?
3.
12개월 몸무게는 아직 10킬로가 안되는데
수면치료를 권하시네요..
12킬로그람, 18개월이 안되면 위험하다는 얘길 들어서..
어린아기에게도 안전할까요?
그냥 묶어두고 하는건 아이에게 너무 큰 스트레스일까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맘이 넘 급하고 심란해서요..답변 부탁드려요~ |
안녕하십니까?
걱정이 많으시겠군요.
여러가지 의견이 있고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직접 보지않아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치아가 두면 이상으로 여러 면이 썩어있는 경우 또는 충치가 깊어서 신경 치료를 하는 경우는 크라운울 씌우는 것이 가장 견고합니다. 이 치아들은 초등 1-2 학년 까지 쓰는 치아이므로 그 사이에 여러번 반복 치료를 하지않고 아이를 편하게 해주기위한 것입니다.
충치 초기 단계의 치아들은( 변색에서 탈회까지만 진행된 경우) 불소도포와 식이 조절 정확한 양치질을 한후 3-6개월 마다 검진하여 진행이 되는 경우에만 떼웁니다. 그러나 이미 구멍이 나기시작했다면 지금떼우는 것이 정도입니다.
지금은 수면 치료를 고려하기는 좀 어린 연령이고 이가 완전히 올라와있지않아 씌우기도 부적합합니다.
따라서 일단 당장 신경 치료가 필요한 부위를 잡고 신경치료만 하고(오래 안걸림) 불소도포한 뒤(3개월 간격) 18개월쯤에 남아있는 치아의 상태에 따라( 잘닦고 식습관 조절을 잘 하면 충치 진행상태가 빠르지않고 안닦고 단것 많이먹으면 이가 다 부서져서 못씌우고 뽑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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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7-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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