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518 제목 : 신경이 죽었다는데요.. 작성자 : 조지헌   작성일 : 2008-08-11 조회수: 3617 답답한 맘에 인터넷검색중 친절한 답변보고 문의 드립니다. 42개월(4세)정도 된 딸아이가 7월 29일 집에서 놀다 넘어져서 입술이 터지고 피가 많이 나고 퉁퉁 부었어요 피가 멈추고보니, 입술만 아물면 될줄알고 병원을 가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 거의 눈에 띄지않을 정도로 희미하게 오른쪽 윗니가 약간 푸르스름한거에요 잇몸까지.. 여러사람에게 비교해보라고 물었지만 다들 잘 모르겠다는데, 엄마인저는 분명히 색이 다른것같았어요 그래서 2주만에 동네치과를 찾았어요. 의사선생님말씀으로는 신경이 확실히 죽었다네요 흔들리기까지 한다구요. 근데 빠질이라서 걱정필요없고 이를 뚫어 신경치료를 해서 염증이 없도록 해야한대요 해보려고 했지만 아이가 울어대서 포기하고 어린이치과를 가보래요 아이둘 데리고 멀리있는 어린이치과 다닐생각하니 막막하네요. 꼭 치료를 해야하는건지.. 아님, 그냥두면 큰 문제가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신경이 죽은 이를 계속 두면 나중에 영구치가 나올때 문제가 되는지도 궁금해요.. 꼭 알려주세요. 안녕하십니까? 걱정이 많으셨군요. 이가 두주내에 색만 변한 경우는 신경이 죽지않고 부딪힌 충격에의해서 멍들듯이 혈색소가 낀 경우로 볼수 있지만 이가 흔들린다면 신경이 죽은 경우로 볼수있습니다. 신경이 죽은 경우는 신경치료 안하고 방치하면 아이에게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을수있고 결국은 잇몸쪽으로 누렇게 고름주머니가 잡힙니다. 이상태로 방치하면 고름이 영구치를 썩게 만들어서 나중에 영구치가 썩어서 나옵니다. 따라서 신경이 죽었다면 신경치료가 필요합니다. 힘드시겠지만 가장가까운 어린이 치과를 찾아보시고 치료는 수면할수도 있으므로 걱정하지않으셔도됩니다. 그냥 쓰다 뽑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잇몸에 고름이 잡힐 무렵에는 뽑아주어야 합니다. 이를 일찍 뽑는 경우는 새이가 1년정도 늦게 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발음이 다소 새고 보기 싫고 씹는데 다소의 불편함이 있으나 영구치 나면서 좋아집니다. 작성일 : 2008-08-12